저는 집안이 기독교 집안이라 불교나 절에 대해서 아는 게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사실 편견 같은 것도 없지 않았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기회가 되어 이렇게 육지장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고 나서 불교나 절에 대한 많이 오해와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풀어진 것 같았습니다.
우선 템플스테이 차담 시간에 다른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스님들은 어려운 한자만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영어와 재미있는 유머를 곁들이시면서 전혀 어렵지 않게 이야기해주신 주지스님 인상적이었습니다'-'
108배는 처음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회사 동료들이 108배하다 쓰러졌다는 둥 겁을 줘서;) 첫날 108배할때는 법당 내려가면서 다리가 후들후들 거렸었는데 둘째 날부터는 등에서 더운 기운도 약간 나고 몸이 따듯해지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갔던 산행은ㅡㅡ; 주지스님께서 가엽게 오를 수 있는 흙길로 된 뒷산이라고 해서 따라갔던 건데ㅠㅠ 등산 경험이 별로 없는 저는 많이 힘들었어요ㅠㅠ 같이 오신 분들한테 민폐만 끼치고ㅠㅠ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뭐 어쨌든 요즘 여러 가지 일들로 잡념도 많아지고 스트레스도 많아졌었는데 육지장사에 들러서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 것 같아요. (아.. 몸은 아직 안 편해졌습니다. 어제 등산의 후유증으로 다리 땡기는 중 ㅠㅠㅋㅋ)
그리고 후기에서 빠질 수 없는!! 육지장사의 인기 검색어 1위!! 금강거사님ㅋㅋㅋ 마지막날 완전 바쁘신데도 양주역까지 데려다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금강거사님이 수고해주셔서 일정 내내 편했고 즐거웠어요'-' (이렇게 써드리면 되는 건가요???ㅋㅋㅋㅋㅋ) 근데 5월 둘째주 봉사활동은 좀 힘들지도 모르겠어요ㅠㅠ
6월쯤 한번더 갈까 생각하고 있답니다. 스님 분들 거사님 모두 건강하세요.
육지장사2011-04-25 (월) 17:43
ㅎㅎ 안녕하세요 육지장사 금강입니다.
보살님은 육지장사 창건 이래 최초로 양주역 까지 모셔다 드린 분입니다. ㅎㅎ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겠지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