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신 보살님들...그리고 나서 첨에는 봉사하러 온 줄알고 일손을 거들어 달라고 하셨죠ㅜ 휴식형 템플스테이라고 하고나선 저희를 2층데리고 가선...
총각~~총각~~열심히 불러대시는 보살님 ㅋㅋ
방안에서 세분의 총각(?) 등장~특히 청원이라는 법명(?)을 가진 자원봉사자분이 저희 안내를 해주셨는데 가는날까지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우선 방 배정부터하고...옷을 갈아입고...특히 스테이 옷을 인터넷에서 보고갔었지만...막상 입기가 어려웠지만 입은지 십분도 채 되지않아 너무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ㅎㅎ
절복에 이름표까지 하니 정말 스테이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희가 도착한 날이 일년에 두 번한다는 산신제하는날...전 청원봉사자분과 떡이랑 음식을 나르기도 했지만...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템플스테이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 나이 지긋한(?)분들이라...저희 직장동료를 모두 대학생 엠티 온 거 같다고 해주셔서 ^^ 고맙습니다. 사회생활 막내이지만...주민등록상으로 나이가 많은 제가 젤 기분이 좋더라구요 ㅋㅋ 산신제를 마치고 공양시간...그동안 여러 절을 다녔지만 그날 점심공양은 정말 맛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산신제를 한 날이라 음식이 더욱더 푸짐했습니다. 이곳 스테이를 소개해준 유보살님이 정말 고마웠습니다.
공양을 맛있게 하고 주지스님과의 티타임...아끼시는 보이차를 주셨는데...스님의 좋은 말씀이 오랜 시간으로인해 살짝 힘들었습니다.^^법회 CD까지 챙겨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자칭 능숙(?)한 청원 봉사자분의 운전으로 저수지 산책을 갔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모처럼의 여유를 느낄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어느덧 날이 저물어 저녁공양도 마치고 雪來스님과의 예절시간...
첨은 아니지만 정식으로 배워보지 못했던...절에 대한 설명과 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정말 절은 절을 마니해서 절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게르마늄 옥돌체험...달구어진 돌만큼이나 정말 체험하는내내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다들 편했는지 옆에서는 코를 고는 소리까지 ㅋㅋ
새벽예불이 있어선지 스님이랑 보살님들이 다들 일찍 잠자리에 드셨는데...저도 덩달아
일찍~~잠자리로 고고싱~
담날새벽...목탁소리에 잠을 깨어 시계를 보니 4시 10분...
간단히 씻고 법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새벽예불이 한창이었는데 예불을 마치고 설래스님께서 유보살님과 다른 보살님들은 나오시지 않냐고 물으시길래...그저 웃음만 ^^
혼자서 108를 할때는 힘이 들었는데 음악에 맞추어 다같이 하니깐 좀더 편하게 절을 할수있었습니다. 게다가 어제 정식으로 절하는 법을 배워서 그런지 예전보다 능숙(?)하게...
아침공양후~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는 시제아래 절의 뒷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정식 루트가 아니고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서 길이 미끄럽고 힘이 들었지만...
유보살님의 빵~터지는 위트로 웃으면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힘들게 올라간 안개가 자욱이 낀 정상에서 본 산줄기, 능선의 모습은 정말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어느덧 길게만 느껴졌던 휴식형 스테이도 집에 갈시간이 되고...마지막까지 잘 안내를 해주신 청원봉사자분과 그 친구분들, 산행을 같이 가 주신 설래스님. 저희 공양을 담당해주신 보살님...정말 모든 분들이 잘 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