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을넘어삼매에든다]- 금강경유통본 33회 선이 많이 된 사람들은 악에서 선으로 갔다 선도 버릴려고 해요. 우리도 선이 많이 되신 분들 다 아실 거예요. 선이 많이 됐는데도 자기 내면에 악이 쬐끔이라도 남아있는 한, 탐·진·치가 남아 있다는 건 악한 게 있잖아요. 우리 존재가 아직 해탈 못하면탐이 조금씩 있잖아요. 그때 어떤 생각이 드냐하면 이럽니다. 많이 착해졌을 때 착한 게 사실인데 사람별로 이거 위선이야 이런 게 내면에서 올라와요. 진짜 착한 데도... 어쩔 수 없어요. 왜냐하면 자기가 탐이 남아 있는 한 그걸 자기 스스로 본능으로 알기 때문에 자꾸 자기가 착한 것도 ‘나 이건 위선하는 거야‘라고 오히려 자꾸 자기를 그렇게 여겨요. 그거 위선 아닌 거 맞거든요. 그런데 왜 그렇게 여기냐 하면 자기가 탐이 남아 있는 걸 알기 때문에... 그래서 '아우, 이 위선이 싫다! 난 이 위선도 넘어가고 싶어' 이렇게 되는 게 삼매예요. 그래 이건 번외 얘긴데 노자님도 삼매 무지 됐지요. 그래 위선이 나쁘다고 한 거예요. 본인도 그 과정을 거친 거야. 노자님 삼매 되기 전에 많이 착했을 거예요. 근데 내면에서 착해진 사람이 아이러니하게 아이 난 착해 이런 게 나와야 되는데 그거 안 착한 거예요. ’나 착해’하는 사람들은... 그거 교만이예요. 많이 착한 사람들은 정말 많이 착한 사람들은 (나는) 위선이야 이렇게 나오든지, 윤동주 시인처럼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이거 이 사람이 굉장히 못된 사람이라는 소리입니까? 너무 착해서 그런거죠 지금...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웠다는 거예요. 이거 한마디로 하면 그 사람도 내면에서 '이거 나 위선인가? 나 위선인가?' 계속 나와요. 그거 너머 가는 거~ 자! 다르게 설명해 보께요. 마음으로 자기를 찧고빻고 해 봐야 위선이란 소리 밖에 안 나와요. 그 위선이란 소리가 안 나오는 방법은 삼매는 마음이 없어지거든요. 깨끗해져요. 그래서 부처님께서 성스러운 계율의 무더기, 성스러운 삼매의 무더기, 성스러운 반야의 무더기 이게 있었기 때문에, 이거를 몰랐기 때문에 나도 못 깨달았었다. 이게 있었기 땜에 나는 깨달았도다. 나와 그대들 이제 깨달을 수 있도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부처님이 성스러운 무더기라고 하신것을 나는 경전에서 '사성제'에서 봤고 '계정혜'에서밖에 못 봤어요. 아마 또 어디 있을지 모르겠어요. 팔정도에서는 못 봤어도 같은 거예요. 계정혜와 팔정도는 같기 때문에... 그래서 계정혜가 가장 기본 포맷인데 계율, 삼매, 반야... 삼매에서는 산란한 마음이 단일한 마음이 된다는 거 산란한 마음은 이거(A)와 이게(an A) 같이 있대는 거지요. 오락가락... 단일하다는 건 최소한 이게 없어졌다는 건 아니지만 오락가락하지 않고 딱 하나의 마음이 됐다는 거지요. 왔다갔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착한 법들이다. 자! 다 아셨는데 하나만 다시마지막에 ‘착한 법들이다’가 뭔 뜻이지요? 악한 법의 반대말? 악한 거와 착한 걸 다 버려라. 그겁니다. 그게 착한 법이다. 그 소리예요. 그래서 보시면 여기 주석 달아 놓은 거예요. 마지막 보시면 일체 착한 법들이라는 거 '사성제와 37보리도품'이에요. 그런데 ‘종래에는 그게 아니다’라고 종래도 얘기 드렸죠. 종래에 사성제 자체가 뭐예요? 다 닦고 나서 뗏목의 비유 앞에 나왔었죠. 저 섬까지, 해탈이라는 섬까지 가려면 법이라는 뗏목이 필요하다. 건너가기 위한 수단이에요. 저 섬에 도착했다. 해탈했다. 뗏목을 머리에 이고 들어가겠는가? 법상을~ 법의 산냐를 짓겠는가? 바보지요. 뗏목을 그 자리에 놓아 주어라. 그게 마지막에 착한 법도 다 버려진 거예요. 그러나 이건 논리로 할 건 없어요. 삼매가 되고 점점 공부가 되면 그냥 무조건 버려지는 거예요. 초월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체의 착한 법들은 사성제, 37보리도품을 닦는 거고 마지막에 이것들을 다 초월해서 궁극이 되는 겁니다.<161016정기법문 녹취 : 두려움 없는 자유님> http://www.soonil.org/board.php?board=darmaaudio&menu=05&tname=법문오디오&command=body&no=150#.WJKcGYVOJu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