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위빠사나(vipassanā)를 주신 건 '이 세계의 천상세계 30여개 끝까지
올라가도 형성된 존재들, 신들도 형성된 거고, 형성된 것은 끝까지 올라가봐야 궁극이 아니다'라는 답을 미리 알려주신 겁니다. 이 답을 안 알려 주시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해요. 초선이 된 다음에 (초선천의) 신이야! 엄청난 신이기 때문에 (위로) 더 안가려고 하고 즐기다가 '아니야 이거보다 더 높은 신이 있을 것 같애. 더 높은 신이 되기 위해서 초선보다 높은 이선을 닦자!' 이선을 열심히 공부해서 어쩌다가 이선이 됐어요. 이선의 신의 상태야. 그렇게 하나하나 올라가야 돼, 끝까지. '더 영생이 있을거야...이거보다 더 높은 영생이 있을거야... 이렇게 신의 세계를 끝까지 올라가는 것만 해도 하늘의 별따기라는 거 이해되십니까? 아까 이등병이 별이 꼭 되나요? 별 네개가? 수 없는 이등병이 (군에) 들어가서 별 네개 되는 사람은 진짜 거기서 하늘의 별따기예요. 그런데 여기서 신의 세계를 모두 경험해서
여덟번째 삼매 전까지 가는 건 진짜 하늘의 별따기 보다 더 어려워. 하늘의 별은 커녕 너무너무 어려운 거예요, 사실은. 올라가기는 커녕 자꾸 밑으로 떨어져요. 하나하나 밟아 올라간다는 건 너무너무 힘든데 그거 올라가는 것도 그나마 힘든데 부처님께서 '올라갈 필요없다' (하고) 알려주신 거예요. 당신은 올라가신 거예요. 당신은 살아서 그 삼매(팔삼매) 다 하셨어요. 부처님 당신께서는, 그 어려운 거를... 그런데 우리에게는 쉬운 걸 알려주신게 그렇게 어려운 걸 해도 좋고 (더 )쉬운게 뭐냐면 모든 신들의 세계를 올라갈 필요가 없다. 당신이 해보니까, 끝까지 가 보니까, 끝까지 형성된 세계더라. 당신처럼 끝까지 올라가 본 다음에 스스로 파악하고 모든 것이 형성되었구나 하고 초월해서
양면해탈(마음해탈+반야해탈)해도 좋지만 미리 정답을 주마 하고 그냥 초선 정도에서, 초선이나 이선이나 각각의 삼매에서 더 안 가봐도 모든 것은 형성된 것이고 변하는 것이고 궁극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줄 테니까 그 상태에서 초월해 버려라! 이렇게 알려주신게 반야해탈(般若解脫)이예요. <170226 정기법문> http://www.soonil.org/board.php?board=darmaaudio&menu=05&tname=법문오디오&command=body&no=168#.WLetRoVOKhc